- 검사자수 통제하는 K방역은 신기루...심각단계에서 감염확산 방지 필요성 제기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충북 음성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됐다. 25번 확진자 접촉자로 15일 오후 9시 45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26~27번째 추가 확진자는 15일 22시 30분에 청주의료원으로 입원 조치된 상태다.

삼성면 벧엘교회 기도원 방문자 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26번 확진자는 두통-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27번 확진자는 무증상이었으나 모두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추가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중이다.

방역관계자는 "일일 검사자 수를 통제하는 K방역은 신기루와 같다"며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 무엇보다 감염확산 방지가 우선이며 심각단계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병옥 군수는 군 보건소 관계자 등과 집단 감염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1.5단계 상향조정에 대해 충청북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이동동선이 어린이집과 태권도학원, 교회로 파악된 상황, 검사결과 음성이 대다수이나 추가 확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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