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꾸러미 50여 개와 손편지 전달

[봉화=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간식 꾸러미 5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인터랙트(회장 홍설메) 회원은 지난 12일 보건소로 학생들이 직접 포장한 간식 꾸러미 50여 개와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응원메세지 편지를 담은 택배 2상자를 보냈다. 

응원메세지 편지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뿐이지만 조금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학생들의 따뜻한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며 “한국산림과학고 인터랙트 동아리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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