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문화공간 하남시 복합 쓰레기 소각시설 유니온파크 견학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10월 29일 출범식을 가진 성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정책연구회’는 신개념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의 유니온파크를 지난 12일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와 함께 답사했다.

성동구는 현재 폐기물 쓰레기를 강남소각장에 70%, 인천 매립지에 30%를 처리하고 있지만,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운영이 2025년 종료 될 예정이다.

이에 생활정책연구회는 성동구의 쓰레기 처리 또한 많은 문제가 야기 될 것으로 예상되어 “쓰레기 대란에 따른 성동구의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을 첫 번째 정책연구과제로 삼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남시의 유니온 파크는 국내 최초로 지하에 쓰레기 소각장과 음식물처리장 그리고 재활용 선별장을 함께 운영하며, 지상엔 공원과 굴뚝 전망대 등 협오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곳으로 유명하다.

견학을 마친 의원들은 “쓰레기 소각장 주변에 불쾌한 냄새가 안나고, 쾌적한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으로 조성된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앞으로 성동구의 생활쓰레기 대책을 마련함에 있어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하여 성동구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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