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친정 방문했던 우즈베키스탄 국적 엄마와 자녀 1명 감염
➤전국적 이동간 감염과 해외입국 감염자 증가세 지속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와 군산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70대(179번 확진)는 지난 13일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군산을 방문 후 친척집, 군산 소재 예식장, 피부샵, 납골당,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 후 친척집에 귀가했다.

이후, 군산시 보건소는 이 70대가 서울 강서구 37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와 자가격리중 지난 15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13일 친정인 우즈베키스탄에 다녀온 우스베키스탄 국적 엄마와 자녀2명중 1명이  입국 후 군산시 보건소 검사채취 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또한 전주시 거주 40대는 서울에서 학원 수강을 하는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서울에 상경 후, 서초구 보건소로부터 자녀가 강남구 3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 실시 후 전주로 귀가했다.

다음날 13일 덕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가격리를 거쳐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도내 누적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39명으로, 격리자 15명, 격리해제 163명, 사망 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감염 확진자들은 군산의료원 격리병실과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 각각 입원된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접촉자인 가족과 이동 동선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핸드폰, GPS, 카드사용내역, 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자가격리 장소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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