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지난 15일 조업 중이던 A호(9.77톤, 승선원 6명) 선원 B씨(50세, 손가락 절단), C호(65톤, 승선원 8명) 선원 D씨(65세, 비출혈), 울릉도 거주 E씨(95세, 복막염) 응급환자 3명을 헬기 이용 호이스트 및 야간 비행 등 악조건 속에서 포항 및 대구 육지 대형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 B씨(50)는 왼쪽 소지가 절단ㆍ중지 약지는 골절 상태로, 환자D씨(65)는 15일 아침 7시경부터 계속되는 비출혈로, 울릉도 거주 응급환자 E씨(95) 울릉의료원 내원 중 범발성 복막염으로 진단되어 긴급 수술ㆍ치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육지 대형병원으로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위치 및 상태를 고려해 양양ㆍ포항항공대 소속 헬기를 각각 급파해 호이스트 이송 및 경비함정에 착함해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켜 포항 및 대구 육지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 및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야간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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