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 19개소, 632명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 영덕군이 17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산발적 집단 발생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2개소, 요양시설 5개소, 주간보호시설 12개소 종사자 350명과 시설 이용자 282명 등 총 632명이다. 고위험 시설 적극적 검사 및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사전 대응 차원에서 시행하므로 검사 대상자는 전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영덕군보건소 7개팀 28명을 투입하며, 팀별 검체 채취, 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분담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검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이번 검사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한다.

김재희 영덕군 보건소장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며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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