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한나래 선수 단식 우승! 안전한 대회 운영 위해 방역수칙 준수
선수들, ‘불만 제로’ ‘대만족이다’ ‘선수들을 위한 대회다’ 등 대회 만족감 표해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10일간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덕희(서울시청), 한나래(인천시청) 선수가 남·여 단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산희, 홍성찬(세종시청) 선수가 남자복식 우승, 김나리, 홍승연(수원시청) 선수가 여자복식 우승, 권순우(당진시청), 정영원(NH농협은행) 선수가 혼합복식 우승을 자치했다.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참여한 선수들은 ‘불만 제로’, ‘대만족이다’, ‘선수들을 위한 대회다’ 등 대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 중에 대회를 열어 준 것만으로 감사한데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 휴게실, 탈의실, 연습 코트를 비롯해 경기장 앞 30m 거리에 편의점과 커피숍, 빵집, 맛집 식당 등이 위치해 있어 대회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평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부터 진행과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수한 안전관리 시스템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합격점을 받는 등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천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개최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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