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3일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부지에서 착공식 개최, 2021년 완공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헬스장·작은도서관·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갖춰

[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에는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가 신축되는 하왕십리동 부지에서 지역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역주민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명기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왕십리2동 청사가 벌써 43년이 지난 낡은 청사여서 이용에 불편이 많았는데, 공공복합청사로 신축이 결정되어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온다고 하니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왕십리제2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616㎡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1층 주차장 10면, 2층 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 및 공유주방, 4층 드림스타트센터, 5층은 주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헬스장 및 작은도서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청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왕십리제2동 청사는 1977년 건립된 후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나날이 증가하는 행정서비스 및 주민 문화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신축을 결정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민선6기부터 낡고 오래된 기존 동 청사를 행정, 문화, 복지시설이 한 공간에 모인 공공복합청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2017년 2월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2019년 3월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가 개청되고 지난 11월 5일에는 옥수동공공복합청사가 개청했다. 오는 2023년 1월에는 송정동 공공복합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제2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복합청사를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면서 “성공적인 완공으로 왕십리2동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사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dh12757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76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