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문화예술 예비 사회적 기업 ‘오르아트’가 개발한 <소리야 놀자>는 음악을 보고 듣고 만지고 즐기는 '소리체험활동'이다. 악기를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닌 놀이를 통해 소리의 원리를 알고, 소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해 풍부하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게 하는 것이 활동 목적이다. 

<소리야 놀자>는 ▶나만의 바이올린 만들기(악기 제작을 통한 연주 원리 이해) ▶신비한 소리 만들기(재활용품을 이용한 악기 제작 및 합주) ▶찾아라! 나의 감성유형(예술교육 및 아동 성향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CETA검사, 성향에 따른 추천 활동 및 악기) ▶맛있는 타악기 만들기(세계의 타악기 체험, 무게에 따라 다양한 음색을 내는 음식들을 이용한 타악기 제작)등 스스로 소리의 원리를 찾아가고 악기와 친구가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오르아트 박설란 대표는 "놀이를 통해 나오는 창의성은 예술의 본질이다. 소리가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스스로 알아가고, 다양한 음색을 이해하며, 이것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창의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을 들려주면 대부분 아이들은 비나 번개 등을 그린다. 하지만 <소리야 놀자>를 잘 참여한 아이들은 본인이 항해하는 배가 태풍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모습, 상어를 만나 도망가는 물고기의 모습 등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악기에 관심 없던 아이가 바이올린을 좋아하게 되어 시작한 경우도 있고, 음악을 들을 때마다 자기만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본다는 등 참여 기관과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후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역시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야 놀자>는 연 100회 이상 지역 및 기관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클래식을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 예술프로그램 선정 등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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