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재 소개 및 교재 활용 모의 수업 진행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결혼 이주 여성 및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국내 한국어 교육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 교육센터에서 ‘202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의 사전 행사인 ‘202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2차 사전 연수’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정부 행사 운영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교원을 비롯해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문화센터의 관계자 5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결혼이민자 한국어’ 집필진의 교재 소개 및 활용 방안 강연을 듣고, 해당 교재를 활용한 모의 수업을 했다. 또, 다문화배경 학습자 대상 한국어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효과적 교수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2차 사전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을 포함해 국‧내외 한국어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0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교원은 대면으로 참석 가능하며, 세종학당 교원을 비롯한 국외 참석자는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한국어 교원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어 확산계획(2020-2022)’을 기반으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세종학당 지역별워크숍’등 국내외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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