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외교포럼 권역별 회장에 △김상희 국회 부의장(한-중) △민주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한-남아시아) △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한-아세안) 등 위촉

[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의회외교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의원 외교는 초당적으로 (협력)할 때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때로는 리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외국은 거의 다 의원내각제이고, 대통령제를 실시하는 미국도 의회의 힘이 큰 만큼 의회 외교는 장기간에 걸쳐 인맥을 형성하면서 때로는 정부보다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현안 중심이면 의회 외교는 중장기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서로 상호 보완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경륜 높은 중진의원을 중심으로 초당적 외교를 하기 위해 외교포럼을 다시 발족했다”고 강조했다. 더해 “국익을 위해 초당적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장은 김상희 국회 부의장(한-중),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한-남아시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한-아세안) 등 의회외교포럼 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회외교포럼은 중요 외교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의회 차원의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꾸려진 의원외교단체다. 여야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EU 등 주요국과 권역별로 총 11개 의회외교포럼이 운영 중이다.

 

newsjooo@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187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