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
국가정원 지정 사전 준비 철저 당부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부위원장이 17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치 폐기물이 발생하는 원인을 지적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이동업 부위원장은 경북도가 제출한 도내 방치 폐기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치 폐기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이 인적이 드문 곳에 폐기물 매립장 허가를 해주고 사후 관리가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폐기물 매립장 부실한 관리로 인해 행정대집행 비용이 급증하고 있어 관련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불법 폐기물 현황에 소규모 고물상에서 편법으로 처리하는 물량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산업 폐기물 처리 기준등과 일선 시군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고물상에서 편법으로 산업폐기물 처리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조성중인 화랑정원이 포항시가 구룡포 일대에 준비하고 있는 해양 정원 조성과도 잘 연계해 국가정원 지정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동업 부위원장은 “열심히 해도 본전인 부서가 환경, 산림 분야이다”며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하게 준비한 환경산림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무가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만큼 적극 행정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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