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정치/외교 ]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 화상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21~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한다.

.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거취를 선택하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힘겨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올해 말로 예상되는 개각에서는 일부 민주당 인사가 입각할 것으로 관측했다.

.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18일 오후 2시 열리며 검찰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이 약 9개월만에 언론과 만나 그간 구상했던 대선 필승 전략과 현 정부의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 정부/공공/지자체 ]

. 국토부는 부산과 경기도 김포·대구·울산 등 집값이 급등한 지방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며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과 청약, 세제, 전매제한 등 촘촘한 규제를 받게 된다.

.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임신중절 수술 외에 미프진과 같은 약물을 사용한 임신중단이 가능해진다.

.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음 피해 보상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도 최대 6만원이 지급된다.

. 검찰이 공사 이권 관련으로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강릉시 현직 9급 공무원이 휴직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 2년간 생계급여를 받은 것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해당 지자체에 대한 감사에 나선다.

[ 경기종합 ]

. 지난 9월 28일 소상공인에게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급을 시작한 이후 이달 16일까지 3만1천768명이 1인당 50만원씩 총 158억8천400만원을 받았지만, 정부 목표치(20만명) 대비 지급 비율은 15.9%라고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초부터 정부 권고를 받고 에너지 저장장치(ESS) 가동을 중단해 손실을 본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손실 보전 조치에 나선다.

.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검사대행기관 업무실태에 대한 전수 점검을 벌인 결과 8개 기관 중 7개 기관에서 부실 검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업무정지 등 처분을 내렸다.

. 전남 여수시와 울산의 제조 기업들이 배출허용총량을 지키지 못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100억~1700억원 수준의 과징금 맞을 위기에 처해 이들은 환경부를 대상으로 이의 신청에 나섰다.

. 쿠팡과 티몬, 마켓컬리,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뱅크, 토스, 카카오 등이 보스턴컨설팅이 꼽은 이머징 마켓 100대 기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 중국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 매각으로 프리미엄 제품인 P시리즈와 메이트 시리즈만 남게되면서 중저가 갤럭시A·M 시리즈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굳히기가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 수차례 발생한 화재로 리콜된 현대자동차의 코나일렉트릭(EV) 차량에서 이번에는 전자식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에 나섰다.

. 르노삼성차 노조가 회사가 일방적인 정비지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험난한 영업환경 속에서 공격적인 재무정책을 취하는 점을 반영해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을 부정적인 'BBB-'로 하향 조정했다.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를 인수하면서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참여로 조원태 회장측이 절반 가량의 우호지분을 확보해 약 1년간 끌어온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막을 내렸으며,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3자연합의 반대가 거세겠지만 대세를 뒤집긴 쉽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

. 하루하루 줄어드는 일감과 수주 가뭄에 시달리던 조선업계가 올해를 한 달 남겨두고 상선 수주 ‘순풍’이 불면서 모처럼 탄력을 받고 있으나 조선 3사는 수주 목표치를 간신히 50%를 넘기거나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정부가 2021년 6월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3G와 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의 범위를 이동통신3사의 예상치의 2배가 넘는3조2천억원에서 3조9천억원 수준으로 제시하자 이통3사는 반발하고 있다.

. 쿠팡의 고용규모가 3분기 기준 4만3171명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했다.

. 최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직원 300여명이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으로 1인당 평균 5100만원의 주식 평가 차익을 얻었다.

[ 금융/교통/부동산 ]

. 17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백신 호재에 위험선호 분위기를 반영하며 2.70원 하락한 1,106.60원에 마감했다.

. 17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저가매수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0bp 내린 0.960%에, 10년물은 0.3bp 하락한 1.620%로 마감했다.

. 17일 금값은 410원 하락한 67,290원에 마감했다.

. 17일 코스피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며 0.15) 내린 2,539.15에 코스닥은 0.93% 내린 839.47로 마감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1.68% 오르고 운수·창고업종이 3.95% 하락했다.

.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각국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경기 부양에 나서자 시장 유동성이 덩달아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7일(한국시간) 1만7000달러(약 1880만원)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 한국은행은 3·5·7년물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 금융거래할 때 공인인증서 대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비스가 우리은행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다음 달 10일부터는 카카오뱅크 등 대부분의 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정치권의 거센 압박에 가덕도 신공항이 추진될 경우 19억 원이 투입된 해외 전문기관의 연구 용역 결과가 뒤집히고 4년전 밀양에도 밀렸던 곳이어서 절차적 문제 등 논란이 예상다.

. 해양수산부가 2030년까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전국에 스마트항만을 구축하면서, 부산항 제2신항은 진해신항으로 이름을 정하고 3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대형 항만으로, 광양항은 배후부지를 확충해 스마트 복합 항만으로 육성하는 등 항만별 특화 개발 계획도 내놓았다.

. 국민 43%는 집이 없는데 지난해 전국에서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는 228만4000명으로 전체 주택 소유자의 15.9%를 차지해 시장이 정부 의도와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 경찰은 올해 8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100일 동안 전국에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임신 진단서 위조, 청약통장 복제, 농지 투기 등 총 387건의 범죄사실을 적발했고 이에 연루된 2140명을 검거해 1682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 국세청이 다음 주 초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 의무자에게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며 서울과 수도권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작년보다 세 부담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사회/이슈 ]

. 엿새째 전국 하늘을 뒤덮은 짙은 미세먼지가 수요일인 18일 전국에 쏟아지는 강수 영향으로 차츰 해소된다.

. 19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 서울 지역 학교의 급식조리사와 돌봄 전담사들이 퇴직연금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19일부터 이틀간 파업을 벌인다.

.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110년 동안 광주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해온 전남대병원이 한국전쟁 시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14일부터 외래·응급 진료사 중단됐다.

.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임에도 20여 개국 200여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상무기 전시회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코리아)' 이 강행되면서 안전불감증에 따른 부적절한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옵티머스의 핵심 브로커 전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가 범죄 소명으로 구속되고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해 '검사 술접대' 자리가 실제로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검찰이 술자리 의혹의 당사자인 검사들을 소환 조사하고 검찰 출신의 야권 정치인과 우리은행장 등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시작했다.

. 자기가 쓴 논문의 공동 저자에 자기 자녀를 등록시킨 의혹을 받은 건국대 교수가 징계 대신 올해 8월 부총장으로 임명되자, 교육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횡단보도에서 일가족 4명이 대형 트럭에 치여 3살 딸은 숨지고 엄마와 5살 딸은 크게 다쳐 트럭 운전사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일명 ‘민식이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됐다.

[ 국 제 ]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가 부진하면서 다우존스 0.56% 하락,S&P 500지수 0.48%하락, 나스닥 0.21% 하락 마감했다.

. 17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산유국의 감산 정책 강화 기기대 등으로 배럴당 0.09달러(0.2%) 상승한 41.43달러에 마감했다.

. 17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 및 백신 기대감이 충돌하며 2.70달러(0.1%) 하락한 1,885.10달러에 마감했다.

. 최근 기후가 급변해 작황이 타격을 받은 데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운송 등 공급 차질이 커지면서 국제 선물시장에서 밀·콩·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세계가 코로나19만큼 심각한 ‘기아 팬데믹’에 직면할 수 있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에 중대한 위험을 안겨준다고 밝혔다.

. 테슬라 주가가 S&P 500에 다음달 21일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재산이 130조원으로 불어나 세계 3위 부자로 다시 올라섰다.

.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칭화유니그룹이 과잉투자로 13억위안(약 2,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에 실패해 부도 위기에 직면했지만 중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어 파산될지는 미지수지만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차질을 빚게 됐다.

. EU는 유럽투자은행(EIB)과 독일 정부가 바이오엔테크에 4억7500만유로의 백신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한 점을 고려해 공급가 1회분당 25달러 미만으로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수백만회분의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한다.

[ 궁금한 이야기 ]

. 화이자 백신은 장기 보관 시 영하 75도 이하 냉동 보관을 해야 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30일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나 발병 연령대가 비슷하지만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안구 통증이나 분비물이 생기며 시력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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