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건강 빵 나왔다”

[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7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괴산 건강빵 창업교육을 마무리하면서 ‘건강빵 나와라’라는 주제로 결과발표회를 실시했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월6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 1~2회 진행한 ‘특산자원 융복합 괴산건강빵 창업교육’은 각 조별로 특산자원을 활용한 건강 빵 시제품들과 제품연구 레시피를 발표하면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생들은 (주)메모리얼 이태형 쉐프와 함께 빵에 대해 기본교육을 받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빵의 제품을 만들었다.

참여교육생 12명은 발표회에서 직접 생산한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 옥수수, 사과, 허브, 산양유를 이용하여 인위적인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만든 건강빵을 선보였다.

박영숙 교육생 대표는 “직접 생산한 고추, 옥수수, 사과 등을 가지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체험장에서 건강빵을 만든 시간들이 매우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에서 건강빵을 만들어 판매하고자 하는 많은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여 좋은 제품들이 출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산자원을 상품화할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해 지역의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시법사업은 ▲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개발 ▲ 농촌 체험과 관광·치유의 연계 등을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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