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대선 패배 이후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비롯해 대거 고위 인사 경질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대파 숙청에 나선 가운데 대선 최고 보안책임자도 해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토퍼 크레브스 국토안보부 사이버·기간시설 안보국장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그는 크레브스 국장이 미국 대선 보안과 관련해 죽은 사람의 투표 참여, 선거 감시단의 투표소 출입 불허, 개표기 결함 등 대규모 부정 행위에 관한 부정확한 발언을 했다고 경질 이유를 밝혔다.

크레브스 국장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 출신으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개입 의혹' 이후 신설된 안보국 CISA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 고위 인사들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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