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청주시4-H본부가 17일부터 2일간 제주 애월읍의 자매결연지를 방문해 청주 지역농산물인 청원생명쌀, 청주직지쌀을 홍보하고 제주 애월읍 감귤농장 견학과 감귤 따기를 체험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자매결연을 맺은 2012년 이후 매년 애월읍을 방문해 회원 간 정보교류 활동과 문화탐방, 농산물 홍보활동을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홍보행사를 축소 진행했다.

이번 2일간 제주방문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주시4-H본부 임원이 참석해 애월농협 하나로마트,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원생명쌀과 청주직지쌀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해 10kg쌀 100포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판매 수익금은 12월 5일 청주시4-H본부 한마음대회에서 초정노인병원, 독거노인센터, 충북광화원에 감귤 각 50박스씩 총 15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청주시4-H본부 한상섭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있지만 제주 애월읍4-H본부와 자매결연은 맺은 9년간 상호방문과 농·특산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것만으로도 뜻깊고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꾸준히 교류활동을 지속해 애월읍과 청주시의 농업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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