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반구축 및 정착지원 포함
정부 예산안 미반영 사업 국비 35건 1061억원 증액 요청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18일 김종효 행정부시장,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구체적 성과 창출 위해 국비확보 총력전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방문에 앞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심의관들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 관련한 예산들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성호 예결위원장, 서동용‧양향자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나 시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한 국회 증액을 요청한 데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만나 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지정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반구축 및 정착지원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 3개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방문 ▲RE100구현 에너지 AI통합 관제 구축사업 ▲AI집적단지 3대 주력 산업분야 AI학습용 데이터셋 개발사업 ▲광주송정역사 증축 등 5개 사업에 대해 국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광주‧전남 예결소위원인 서동용‧양향자 의원을 찾아 ▲데이터기반 디지털페어 그린 제조 플랫폼 구축 ▲광주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 ▲국립 광주전통생활음악당 건립 등 10개 사업에 대해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국회단계 주요 증액사업인 35건 1061억원에 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국회 의장단,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의로운 역사를 지닌 광주가 풍요를 창출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특히 지난 2년간 다진 지역발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들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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