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농가 5억 3000만 원

[영광=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8월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복구비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제9‧10호 태풍 마이삭 및 하이선보다 앞서 영광군에 피해를 준 제8호 태풍 바비는 농업 분야를 제외한 피해가 경미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국비 3억 5000만 원, 도비 8000만 원과 군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421농가에 5억 300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자부담분 일부를 2016년부터 군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영광군 벼 재배면적의 98%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4년 연속 전남도 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내년에도 농작물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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