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개인과 지역사회 발전···특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 평가 체계 가춰야”

[고양=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경기 고양시가 지난 17일 ‘UNESCO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클러스터 2차 연례회의’를 온라인 화상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 80명의 학습도시 관계자가 참여해 뜨거운 반을을 보였다.

이번 2차 회의는 ‘학습도시의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례 공유 및 정보 교환 · 정책 논의 등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클러스터 코디네이터 팀인 UIL(평생학습연구소) · IIEP(교육계획연구소) · 고양시 · 맥시코 우에호칭고(Huejotzingo)가 공동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 한국평생교육학회의 후원했다.

이날 회의는 고양시 이재준 시장 · UIL(평생학습연구소)의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원장 · 우에호칭고(Huejotzingo)의 안젤리카 알바라도 후아레즈(Angelica Alvarado Juarez) 시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했으며, 이재준 고양시장은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학습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과 현장성을 반영한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가 요구된다”며 성과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정연구원의 윤신희 센터장(데이터 센터)은 고양시의 ‘평생학습도시 지표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본 주제와 관련해 GNLC 회원 도시인 나이지리아 아부자(Abuja)의 모하메드 사니 라단(Mohammed Sani Ladan, FCT 교육사무국) 국장 ·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의 알렉산드리아 아구델로 루이즈(Alexandra Agudelo Ruiz, 교육부) 장관 ·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의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시장이 각 도시의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전 세계 26개 도시가 온라인으로 참여한 1차 회의에서는 ‘교육계획, 모니터링과 평가’ 분야 클러스터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고양시 평생학습 진흥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이번 2차 회의 영상과 발표 영상은 추후 ‘고양시 평생학습’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newsjooo@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48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