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0년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무리한 단설 유치원 추진 ... 오히려 유치원생들에게 피해
BTL 학교 관리 철저 당부
사전 계획과 협의를 통해 시행 착오 줄여야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병준 위원이 19일 2020년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진군 지역에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병설유치원 확대 의견을 무시하고 무리한 단설유치원 추진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현실적 수요 예측으로 울진지역 유치원생들을 위해 슬기로운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북 도내 BTL 학교 관리는 대체로 잘되고 있지만 총 46개교에 5000여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관리 감독 부서가 없어 BTL 주간사와 업무 분장이 불분명해 예산이 낭비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병준 위원은 “특히 스마트 기기 보급에 대해 사전 계획과 협의를 통해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교육 정책 입안에 하향식 전달이 아니라 현장과 수요자와 소통을 통해 경북형 교육 정책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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