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구의 대표관광명소 등에 대한 정책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중구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실시한 이번 정책모니터링은 골목투어코스와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서문시장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대해 골목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사항과 정책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모니터링 항목으로는 생활안전 CCTV, 금연안내판, 기저귀 교환대, 음수대 설치 등 시설 이용에 대한 안전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으로 구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항목들이다.

중구청은 정책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사전 레벨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모니터링 결과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또한 구민참여단은 정책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친환경 체험교육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와 여성친화도시 사업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실시를 실시하고 대구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4대폭력 및 불법촬영 범죄예방 캠페인과 디지털 성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려면 여성들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여성들의 정책제안에 반응하여야 한다. 우리 중구는 전국 최고의 구민참여단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이며 앞으로도 구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올해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마을활동가 교육,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단속, 주민감사관 활동, 주민불편사항 점검 등 2단계 여성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65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