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ㆍ지방자치단체ㆍ학회 등 도시생태계 녹지복원 위해 손잡아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9일 서울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장관 조명래), 밀양시를 포함한 8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회장 남상준), 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홍태식)와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시생태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밀양시는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및 한국생태복원협회는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기술자문을 시행하며, 환경부는 도시생태복원사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병행한다.

밀양시는 가곡동 용두산공원 일원에 단절‧훼손된 생태축을 연결‧복원하고, 지역 고유 생물종의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복원사업” 설계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우리 국민의 약 92%가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도시지역의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과 도시생태복원사업이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전 국토의 녹색복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도심 내 위치한 용두산의 훼손지를 복원해 야생동물 서식지 조성, 경관 개선 및 재해예방 등 생태계서비스 기능 증진을 도모해 시민 모두가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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