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해경이 신안군 섬마을에서 고혈압을 비롯한 응급환자 2명이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19일 목포해경(서장 정영진)은 오전 10시 17분경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 거주하는 A씨(65세,여)와 B씨(73세,여)가 각각 응급 고혈압과 급성 복막염 증세를 보여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코로나19 대응절차를 준수하며 하의 웅곡선착장에서 환자 2명과 보호자를 태우고 낮 12시 10분경 신안군 안좌도 복호선착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년간 당뇨병 약을 복용한 환자로 응급 고혈압 증세로 합병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고, B씨는 자택에서 심한 복통으로 위장약과 혈압약을 복용한 후 구토 증상을 보인 상태였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현재까지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15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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