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환영
지금 이대로 지방이 보이지 않아, 남부권 희망이 없다
가덕도-대구, 부산-목포 교통망 연결가능
부산과 남부권 발전기폭제 될 것, 빨리 추진해야

(사진출처 : 박형준 교수 sns 캡처)

박형준 동아대학교 교수는 지난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안) 검증결과에서 김해공항 확장안이 백지화된 것과 관련하여, 격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교수는 내년에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사실상 출마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으로 “김해공항 확장안이 백지화 되고 가덕도 신공항으로 방향이 잡혔다”며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든다 해도 탓하지 않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 인구 절반 이상이 몰리고 돈과 인재가 다 몰리고 있다. 희망이 없기 때문에 부산 청년 7만 명이 지난 5년에 떠났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1등 서울공화국과 2등 남부권 공화국으로 될 지경”이라고도 했다.

박 교수는 “희망이 없는 남부권에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을 포함한 남부권 전체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에도 엄청 좋은 일”이라고 반색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의 약점으로 지적된 경제성과 접근성을 의식한 듯 “가덕도 신공항은 동북아 관문으로서 산업과 항만을 잇는 물류 허브공항으로 부산 공항이 아닌 남부권 전체의 공항”으로 “가덕도와 대구를 한 시간 거리 교통망으로 연결하고 부산 목포간 KTX를 연결하면 부산 거제 여수 목포를 있는 남부권 전체의 환상적인 관광벨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남부권 내부 갈등으로 시간을 소모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또 하나의 축으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수는 프라임경제가 의뢰하여 ㈜싸이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양일간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적합도 1위로 조사됐다.

그는 방송토론 등에서 자신의 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으로 지지자들로부터 합리적 보수의 품격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내외뉴스통신] 원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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