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사에 새 이정표 제시할 것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기자 

21세기 다양한 style의 실용예술가곡의  중요성을 위한 음악회

점차 잊혀가는 우리의 가곡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작품성과 대중성이 함께 공존해 가야 한다며 방향을 제시하는 작곡발표회가 열린다. (11월 26일 오후 8시, 세라믹 팔레스홀)

성악가이자 작곡가인 장은훈의  9가지 스타일(Style) 가곡 음악회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특히 한국 가곡의 다양함을 통해 가곡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과 한 단계 격상하는 변곡점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장은훈 작곡가는 말한다.

가곡 콘서트에 참여하는 성악가의 진용도 화려하다. 소프라노 신지화, 김현정, 테너 박현준, 바리톤 박흥우, 테너 이동현, 소프라노 허은영, 한희숙, 바리톤 장은훈에다 팬텀싱어 3 출신의 팬타스틱 멤버인 장의현, 강동훈, 장주훈, 박강한, 정승준이 함께 하고 ,피아노 양수아, 김주안 랑코르앙상블 Vn 이경원, Vc 이윤주, 피아노 정희정이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지금껏 가곡 발표회나 가곡 운동이 다양하게 펼쳐져 왔지만, 이렇게 가곡을 9가지 스타일의 양식적 접근을 한 적은 일찌기 없었다며, 이는  우리 가곡의 전환기에  주목을 끌게 하는  것으로, 앞으로 학술적 접근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 콘서트는 장은훈 작곡가의 20여 년의 작품을 총 결산하며, 작곡가 자신의 철학적 예술 바탕을 근본에 두고, 친환경 자연생태와 문화생태를 동시에 가꿔 보려는 야심찬 기획이다. 동시에 예술가로서 가곡 기념관 설립과 순천국제가곡제 등을 살려 가곡이 시대 정신과 감성을 잘 조화시켜 한국 가곡사에 꽃 피워지기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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