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석 교장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김치의 우수성 알리는 기회...나눔실천의 의미있는 행사"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는 20일 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과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천초는 3년째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33이 학교 텃밭에서 배추, 무, 고추 등의 채소를 직접 재배해 왔으며, 이번에 수확한 배추로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인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러시아권 학생 20여명은 고사리 손으로 배추 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어 야무지게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매콤한 맛을 느끼며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직접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맛볼 수 있게 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이웃에게는 택배로 전달된다.

서강석 교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3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나눔실천의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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