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권광택 위원이 19일 2020년도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업무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먼저 “통상적인 평가 점수 합계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인사 평가 최고점과 최하점을 포함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하며 “인기투표나 상급자가 하위직원의 눈치를 보며 복지부동할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한 폐교의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지출되므로 불용 재산에 대해 임대보다는 매각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 위원은 재정을 지원하는 사립학교의 운영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204건에 달하는 사립학교 계약 부적정 내역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권 위원은 “학교 내 시설 관련 공사는 수요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처음 시작단계부터 학교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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