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및 한중도시우호협회 공동주최 우호 행사 '눈길'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서 지난 19일 주한중국대사관 및 한중도시우호협회 공동주최로 열린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을 대서특필했다고 22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밝혔다.

신화통신은 루루이 서울특파원의 보도를 통해 "한중 양국의 지도급 인사들과 청년들이 한중 우호와 협력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 한국 서울에서 개최 >

11월 19일 신화사(기자 루루이)  서울 소식에 따르면 중국 주한국대사관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19일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2020 한중 우호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한중 양국의 각계 인사들과 청년들은 중한 우호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포럼에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중 양국 지도자들과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 수교 28년간 양국 관계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열매를 맺었다"고 말하고 나서 "젊은 세대는 국가와 민족의 희망이며 한중 관계의 미래인 만큼 한중 우호 증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국 관계의 미래에 대한 찬란한 전망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중국은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좋은 파트너이며 한중 우호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청년들은 양국 우호 관계 증진과 양국 국민간 좋은 감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 대해 "양국 청년에게 우호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중 젊은 인재들이 양국 우호교류를 위한 견고한 교량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중 청년대표들은 "양국 우호는 국민간의 친밀함에 있고 국민간의 친밀함은 상호 이해에 있다"며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중 우호관계를 계승하며 양국 우호관계의 공고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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