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23일 재활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예비 장애인 및 보건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해내리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18일을 시작으로 주1회씩 총 4회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 2회를 포함하는 혼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면 프로그램에서는 건강관리 운동을 주제로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재활 운동 방법을 교육하고 건강한 정서 및 심리적 안정도모를 위한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체험형 DIY키트를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 및 생활의 활력을 얻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코로나 블루로 가중된 우울감 해소 및 정서적 지지로 재활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장애인이 긍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내리 조기적응 프로그램 참여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만나 유사경험을 공유해 심리적 안정을 얻음과 동시에 사회 참여활동이 증진되고 우울감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기적응 프로그램에 맞춤형 활동을 적용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이 더욱 질 높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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