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99개의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서구는 “언택트 시대 SNS로 만나는 납세자보호관”이라는 사례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고 대민활동이 어려워진 시대 상황에 맞게 SNS를 활용한 납세자보호관 활동사례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서구는 지방세 제도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절세 팁(TIP)을 알기 쉽도록 카드뉴스 형태의 홍보물을 만들어 대구 서구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여 납세자에게 유용한 지방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였다.

특히, 비대면시대에 구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주민들이 언제·어디서든·쉽게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대구 서구 1:1 온택트 지방세 상담실’운영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가 권리를 찾을 수 있게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차별화된 홍보 전략이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납세자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고충민원을 전담하는 공무원으로, 대구 서구는 2018년 11월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여 지방세로 인한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세금을 거두는 것만큼이나 납세자들에게 보장된 권리를 찾아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권익보호 및 납세자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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