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별내동 별가람마을 1-2단지 행복주택 내 조성되는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목적 북카페”조성사업의 설계과정에 실제 공간을 이용할 청년 등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9일 「주민 참여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지역의 건축분야 사회적기업인 ㈜예성아름터의 김정삼 대표와 더플레이스 건축사사무소의 김준석 소장 등 건축설계분야 전문가들과 입주자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주민 아이디어 공모 및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현장 확인, 운영방안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전용면적이 작고, 1~2인 청년 세대들이 많은 행복주택의 특성을 반영한 ‘모두의 서재’, ‘런더리 북카페’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호응을 얻었다.

김정삼 대표는 “공급자 중심의 디자인ㆍ설계가 아닌, 실제 사용자들이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입주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때 공간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규삼 일자리복지과장은 “다목적 북카페는 청년세대가 밀집한 행복주택에 조성되는 만큼, 청년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사회적 경제를 만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곳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창업활동들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다목적 북카페’는 LH와 남양주시의 협약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문체부 「2021년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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