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전달, 우수학교 및 소규모학교에 무상 공급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사)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정인철)가 23일 남구청을 방문하여 친환경 급식을 통한 ‘한우 맛 체험’ 행사로 사용해 달라며 95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246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사)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에서 남구 초·중·고 친환경급식에 지역 축산물 사용에 대한 감사로 한우를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2020년도 1인당 소고기 사용비율 우수학교 5개교와 소규모학교 2개교에 무상 공급하게 된다.

정인철 지회장은 “울산 남구에서 울산시 구군 최초로 친환경급식사업에 울산지역의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결정하여 2019년도 기준 20억 이상을 납품하였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개학연기 및 등교가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10월 말 기준 11억 이상을 납품을 할 수 있게 되어 한우납품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남구 주민과 학생들의 보답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니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학교 급식 중단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의 마음을 모아주신 한우 협회에 감사를 전한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이런 사례들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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