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게 배달 용기 디자인 제안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 광산구가 23일 구청에서 코로나 일상시대에 맞춰 배달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달 뉴스타트 지원사업’의 하나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광산구의 배달 뉴스타트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이 주요 구매 방식으로 바뀐 소비 경향을 반영해 자영업자들이 배달을 더 쉽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 공모에 선정된 30개 자영업 점포가 참여한 이날 품평회는 전문가의 현장 방문 컨설팅과 맛 진단 등 설명, 배달음식 세트 구성 제안, 가게 이미지 디자인 적용 및 포장 샘플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전문가들은 메뉴 조화성, 위생, 품질, 편의성, 디자인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배달음식 시식은 이뤄지지 않았다.

광산구는 품평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점포를 ‘배달 뉴스타트 품평회 우수 업소’로 지정했고, 앞으로 SNS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위 3개 점포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추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 일상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 사장님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매출 상승과 수익 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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