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명의 아이 돌봄사 활동, 보육 공백 해소 기여

[완도=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은 만 12세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아이 돌봄사를 파견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보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지원하여 아이들의 복지 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 구성원 삶의 질 향상,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222개소(’19.12.31.기준)를 대상으로 2019년도에 추진한 사업에 대해 사업 실적 및 안전 관리,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평가 지표의 현장 점검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완도군이 모든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완도군은 아이돌봄 사업을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김해용)에 위탁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 아이 돌봄사 14명을 양성하여 총 50명의 아이 돌봄사가 활동 중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아이 돌봄 서비스 수요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으로 화목한 가정, 모두가 행복한 완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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