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24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박물관 속 갤러리’ 여덟 번째 초청 전시로 ‘제3회 화동 부윤자 서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규창 이건의 제주풍토기, 광해군이 남긴 칠언율시, 이덕무 이목구심서, 추사 도망, 박지원 열하일기 곡정필담, 소동파 우언, 맹자 공손추장, 굴원 어부사, 한무제 추풍사, 백락천 불출문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서예작품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주소는 추후 확정되면 민속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화동 부윤자는 중견 서예가로 소암 현중화, 여초 김응현 선생에게 30여년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1982년과 1998년 지방행정공무원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제주 섬의 기록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유전자”라며 “박물관이 문화예술과 관람객 간에 소통의 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인기자 anbs01@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93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