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2점 등 총 17점 개인상 수상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가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도 단체부문에서 우수상(문화재청장상)을 비롯해 개인상으로 국무총리상 등 총 17점을 수상했다.

이번해 50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공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지역별 예선을 거쳐 출품된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지난 6월 개최됐던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특선 이상 수상한 작품 25점을 출품했으며, 성주군 금풍세라믹 최승열 작가의 ‘바이오 세라믹 롤러(도자)’와 경주시 청학도방 송춘호 작가의 ‘석화문 옻칠 찻그릇(도자)’이 국무총리상을, 경산시 천연염색길 정정복 작가의 ‘가죽 자연을 담다(염색)’가 한국매듭공예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 1점, 특선 5점, 입선 8점 등 총 17점의 도내 공예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 입상자 수와 개인상 수상 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부문’에서는 경상북도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북공예품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정창명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북의 역사와 혼이 담긴 공예품을 출품한 경북공예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북도에서는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시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6에서 개최되며, 경북도 홍보관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최승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hn0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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