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겨울의 시작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한 해의 마무리의 계절로써 쓸쓸함을 가져다주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부터 연말연시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설렘도 가져오기도 한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철이 다가오면 우리는 교통사고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이를 예방해야 한다.

눈길, 빙판 등의 위험 요소에 주의해야함은 물론이며 날이 추워지며 도로가로 내려오는 산중 속의 동물들로 인한 사고들과 그것들을 피하려다 발생하는 사고들이 다른 계절보다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통사고들은 미연에 방지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때보다 각별히 운전 중에 시야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에 방해되는 요인들은 제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동차 앞 유리와 사이드미러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여있으면 제거하고 출발하여야 한다. 물론, 후방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뒷유리, 그리고 후미등, 방향등 또한 점검해야 한다.

주행 중에 ‘급’자가 들어가는 행동은 금물이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등은 다른 계절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도로의 노면상태가 더 미끄러워지기 쉬운 환경이고, 정지거리도 길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도로 위에 얼어붙는 ‘블랙아이스’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얇은 얼음막이 노면을 엎어 언뜻 보면 멀쩡한 도로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도로의 경우 주행시 일반도로의 14배, 눈길보다 6배 이상 미끄럽기 때문에 각벽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앞차와의 간격 또한 다른 계절보다는 더 유지하며 운전을 하는 것 또한 유념하며 운전하여야 한다. 미숙한 운전자들은 첫 눈이 내리기 전에 스노우타이어로 미리 갈아두는 것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노우타이어는 일반타이어에 비해 눈길에서는 40% 빙판길에서는 15%의 제동 효과가 더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겨울을 맞기 전 이러한 준비들과 주의를 더 한다면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며 아름다운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서부경찰서 유치관리팀 경장 인정은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07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