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 정치/외교 ]

.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를 받았으며 별도의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정치권도 회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각종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던 오찬과 강연 등의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 야당의 반대에도 대공수사권 이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오는 27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에 방문했던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민주당 우원식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

. 여권의 친문핵심에서 새로운 대선 주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노,친문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광재 민주당 의원이 ‘노무현이 옳았다(가제)’는 책 출간과 함께 여권의 대선 레이스에 본격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3조6000억원 규모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자고 제안한 국민의힘은 앞서 정부가 편성한 ‘2차 지원금’과 거의 유사한 선별적 지원 형태를 구상 중이지만 정의당은 1차 지원금 때처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급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 미국이 최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논란과 관련 유력 후보로 거론된 차세대 디지털 핵폭탄인 `B61-12`(일명 스마트 원자폭탄)를 F-35A 전투기에 탑재해 투하하는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5일 일본 방문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해 26일 이해찬 민주당 전대표와 비공식 만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공공/지자체 ]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발동함에 따라 윤 총장은 더 이상 총장직을 수행할 수 없고 출근 의무도 없어졌으며 총장 직무는 조남관 대검 차장이 대행한다.

. 방위사업청이 최근 다목적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2차 사업에서 객관적 기준이 아닌 가위 바위 보를 통해 현대로템을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전력공사가 연내에 통과시키기로 했던 전기요금 개편안이 정부의 반대로 이사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 교육부가 옵티머스자산운용에 120억 원을 불법투자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에 대해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의뢰하는 처분을 내렸다.

. 법무부가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를 막기 위해 전담 '국' 설립을 추진한다.

. 정부와 여당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관련한 노조법 개정안을 두고 재계는 우리나라 노사관계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개정안을 추진하려는 정부를 향해 반대 입장을 드러낸 반면, 노동계는 정부안 통과를 요구하며 이를 저지하려는 재계에 맞서 집단 행동에 나서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경찰이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7명을 남양주도시공사 전 감사실장 채용 비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경기종합 ]

.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 오른 78로 2018년 6월(8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대비 6포인트 오른 85로 2012년 4월(86) 이후 최고 수준이다.

.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창업기업수는 전년 대비 13.3% 증가했으며 기술창업이 전체 창업 증가를 견인했다.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폐업률을 보인 업종은 PC방이며 그다음으로는 치킨집 폐업률이 높았고 반대로 개업률은 여행사가 가장 낮아 새로 문을 연 곳이 거의 없다.

. 삼성·SK·LG·현대차 등 4대그룹 계열 '빅3' 상장종목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삼성그룹주가 495조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2위권인 SK그룹과의 차이를 벌렸고 3위권으로 LG그룹주가 88조7096억원으로 현대차그룹주를 제치며 올라섰다.

. 코로나19 3차 유행이 번지면서 기업 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1·2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재택근무, 출장 및 외부미팅, 단체 행사 금지 등의 대응 체제가 정착화되면서 대응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이 지난해보다 15%가량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산 TV 출하량이 중국 업체를 앞서며 점유율 1위를 탈환했으며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위로 23.6%를, 2위인 LG전자가 11.6%, 중국 TCL과 하이센스가 10.9%와 9.0%로 뒤를 이었다.

.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글로벌 반도체 업황은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메모리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서버용과 모바일용 D램의 뚜렷한 개선이 점쳐지면서 내년 D램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는 올해대비 2.6%포인트 증가한 19.2%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해상풍력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정부의 그린 뉴딜 추진에 따른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8조원을 투자해 인천 지역에 1.6GW 규모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설립하는 계획을 밝히며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강화를 시행한 가운데, 민노총은 25일 서울 도심권을 비롯한 전국 20여 곳에서 총 3000여 명 규모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 삼성전자는 지난 18일에 이어 22일에도 수원사업장내 R5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건물 전체를 방역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을 폐쇄하기도 했지만 같은 건물 무선사업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내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 기아차 노조가 임단혐 결렬로 25일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오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만나 양사가 새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 SK컨소시엄은 200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사업권을 받는 대신 새만금산단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해 창업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 LS전선은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에 5년간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자금 동원력이 크지 않은 유진기업이 참여해 사실상 현대중공업지주 인수 가능성이 커졌다.

.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이 신규 인력 채용을 요구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총파업을 한다.

. 지난해 말 지휘봉을 잡은 오너 4세 허윤홍 사장의 GS건설이 부동산전문 사모운용사를 인수하고 자산운용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 세계 최대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9년 만에 연매출 1조원 달성이 확실시된다.

. SK머티리얼즈가 일본 JNC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그동안 일본에 의존한 국내 OLED 소재 산업에 중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 전국에 18개 버스운수업체를 둔 KD운송그룹이 중국 킹룽(진룽)그룹 등 국내외 복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버스 제조에 뛰어든다.

. 라임과 버드같은 전동 스쿠터 대여 서비스가 전세계 100개 이상 도시에서 제공되고 있을 만큼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세계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 대수는 2020년 40만대에서 2030년 130만대로 매년 12.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유통가-소상공인 상생 정책을 무시하는 처사로 논란을 빚은 코스트코코리아가 2293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해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본사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교통/부동산 ]

. 24일 원·달러 환율은 장막판 대규모 결제수요에 상승폭을 확대하며 2.30원 상승한 1,112.70원에 마감했다.

. 24일 1g당 금 가격은 2.47% 하락한 65,430원에 마감했다.

. 24일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8bp 오른 0.963%에, 10년물은 1.7bp 상승한 1.598%로 마감했다.

. 24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로 0.58% 오른 2,617.76에 코스닥은 0.14% 내린 872.10로 마감했으며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이 3.52% 오르고 음식료업종이 0.70% 하락했다.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해외채권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급반등한 이후, '경기 사이클 초반'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 인수를 기회로 삼아 자동차금융 확대에 나설예정이다.

. 다음달부터 보통주와의 가격 괴리율이 50%를 넘는 우선주는 실시간 거래가 아닌 30분 단위 매매 제한을 받게된다.

.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 증시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 기관투자가들이 4분기(10~12월)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오는 12월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자금 약 334조원이 이탈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이 나왔다.

. 10억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알리페이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준비함에 따라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대대적 재편이 예상된다.

[ 사회/이슈 ]

.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 '여행재고'에서 2단계 '강화된 주의'로 한 단계 내렸다.

. 최근 사설 유료 앱으로 위장한 악성코드로 맥OS용 악성코드는 2만7천건 이상 수집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15% 이상 증가한 수치로 스파이웨어나 랜섬웨어,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형태로 나타났다.

. 25일 오전 2시경 서울 마포구 한 모텔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용의자 60대 남성은 검거됐다.

. 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가 배당금으로 약 12억7천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3명이 사망한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는 1고로 인근 산소 배관 누출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 대구 신암동 새마을금고 흉기 사건은 전 임원 60대 A 씨가 재직 당시 갈등을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직원과 40대 남자 직원이 숨진것으로 범행 직후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중태로 알려졌다.

[ 국 제 ]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새 역사를 쓰며 다우존스 1.54% 상승, S&P500 지수 1.62% 상승, 나스닥 1.31% 상승 마감했다.

. 24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배럴당 1.85달러(4.3%) 급등한 44.91달러에 마감했으며 WTI는 지난 3월 이후 약 8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 24일(현지시간) 12월물 뉴욕 금 가격은 계속되는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 소식들이 장기적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면서 33.20달러(1.8%) 하락한 1,804.60달러에 마감했다.

. 정권 이양 협조 등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패배를 시인하면서도 선거 불복 소송은 끝까지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행보는 2024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출구전략에 가까운 것으로 분석된다.

.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안맞는 이유는 대중접종이 시작이 안됐기 때문으로 백신 효과는 95%로 섭씨 2∼8도에서 보관이 가능하고 국제 가격은 20달러(약 2만3천 원) 이하 라고한다.

.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시에서 두 차례 강력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졌다.

[ 궁금한 이야기 ]

. 전동킥보드 역시 뺑소니사고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 가중처벌이 적용되며일반 차량과 마찬가지로 12대 중과실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인도를 달리다 사람을 치면 피해자와 합의를 해도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는다.

. 허위 리뷰는 배달음식을 비롯해 온라인 상거래 영역 전반에서 작성되며 댓글 하나당 작업비 500~1500원이 제공된다.

sech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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