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 발주는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한 결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공구를 3개로 나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으로 동시에 발주됐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미호분기점(JCT))에서 가대나들목(IC)까지 총 14.8㎞로 1공구 미호분기점(JCT)~박제상유적지(5.2㎞), 2공구 박제상유적지~범서나들목(IC)(5.7㎞), 3공구 범서나들목(IC)~가대나들목(IC)(3.9㎞) 이다.

공구를 3개로 분할 발주하면 설계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고 공사기간도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어 모두 2년이 단축된 2027년 완공이 기대된다.

또 울산시는 추진 중인 외곽순환도로의 일부인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사업'(총연장 10.8㎞)도 오는 2027년 개통을 위해 설계용역은 2개 공구, 공사는 4개 공구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말 2공구(호계나들목(IC)~강동나들목(IC))부터 설계용역을 착수했고, 내달에는 1공구(가대나들목(IC)~호계나들목(IC))도 착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시행하는 농소~강동 구간(10.8㎞)의 준공시기인 2027년에 맞추어 고속도로 미호분기점(JCT)~가대나들목(IC)(14.8㎞)도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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