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올해 3분기(7월~9월) 출생아 수가 7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소 기록을 새로 썼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출생아 수는 6만9천105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6.2%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최소 기록으로, 분기별 출생아 수가 6만명대로 후퇴한 것은 3분기 기준으로 처음이다.

보통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에 줄어드는 경향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20만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도 3분기 0.8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0.05명 줄며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7437건이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75건(11.0%) 감소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24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