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민의 목숨을 빼앗고, 광주를 피로 물들인 세력 심판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1월 30일,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씨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은 생중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이다.

이번 재판은 단순히 사인(私人)간 명예훼손을 다투는 재판이 아니며, 1980년 5월, 정권 찬탈을 목적으로 평범한 시민의 목숨을 빼앗고, 광주를 피로 물들인 세력을 심판하는 ‘세기의 재판’이다.

전씨에 대한 판결은 5·18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역사적 재판’이 될 것입니다.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은 이번 재판이 생중계가 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부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하면, 생중계되었을 때의 공익적 가치가 훨씬 더 크다고 할 것이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온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전씨 재판 생중계’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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