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울산시 거주자, 22일 입도 25일 3시 30분경 확진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 호소, 추후 공개 동선 공개할 예정

[제주=내외뉴스통신] 추현주 기자

제주도내 25일 오후 3시 30분경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71번째 확진자 A씨는 부산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이날 오후 3시 3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22일 입도했으며, 울산시 거주자로 확인됐다. A씨는 입도 후 거주지인 울산시 소재 보건소로부터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24일 오후 3시경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25일 확진됐다.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할 예정이며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역학조사 후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방역 조치하고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제1판, 하단 붙임)에 따라 공개 동선은 밝힐 계획이다.

임태봉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이날 앞선 브리핑을 통해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는 중대본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역학적 이유, 법령상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동선에 한해 공개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의 추가 확진으로 이달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2명(#60번~71번)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두 수도권 방문력이 존재하거나 타 지역 방문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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