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25일 코로나 19 극복과 마스크 방역 정착을 위한 시민참여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매월 넷째 주 실시되는 ‘대구방역의 날’과 연계해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전국적으로 200명 이상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매일 지속해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며, 24일부터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전국에서 직장, 학교, 가족, 지인 모임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구 지역도 아직 거리 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 자릿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방역의 특징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겨울철 실내활동으로 인한 감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25일 오후 2시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동성로, 지하철 중앙로역, 주변 음식점, 상가를 중심으로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공동대표 김중진), 안전모니터봉사단 대구연합회(대표 김순회)와 함께 ‘마스크 쓰GO’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잘 지켜주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을 지속해서 거부하고 점검 공무원에게 폭언·폭행 등의 경우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남희철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인근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에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35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