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과 가족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자 ‘소통맘(소소하게 통하는 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통맘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회 당 40명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씩, 총 8회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의 사춘기 자녀와 학부모로 구성된 160가족이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가하고 있다.

‘소통맘 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가 보드게임, 원예, 연극, 사진 활동을 매개로 진행하는 체험중심 가족상담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맘 활동을 통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훌쩍 성장한 자녀의 속마음을 알고, 자녀는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을 느끼며 가족의 사랑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가족소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39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