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경기도·연천군 공동 협약
내년 설계시작 25년 개원예정

[내외뉴스통신] 최태현 기자

국가보훈처는 27일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훈처와 경기도 및 연천군이 지난해 8월에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는 것으로, 사업추진과 관련된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토지보상 및 진입로 확장 등 기반시설 설치 등에 대한 상호협력과 의무이행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은 박삼득 보훈처장을 비롯해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광철 연천군수 등이 참석하며, 협약은 체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여 각 기관이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을 추모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기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

한편, 보훈처는 수도권 및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연천현충원을 ‘18년 부지 적격성 평가를 통해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25년까지 국비 980억원을 투입해 5만기 규모로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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