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천안시가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웹툰 영상 ‘방역어사 박문수’를 27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천안의 젊은 웹툰 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가운데, 조선 후기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리며 천안에 묘소를 쓴 문신인 어사 박문수를 패러디해 천안을 대표하는 인물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유도하고 있다.

방역어사 박문수는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웹툰 형식 영상이다. ‘천안삼거리’ 민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천안삼거리 주막과 병천 5일장 등의 배경을 삽입해 천안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눈길을 끈다.

시는 웹툰 영상을 27일 천안시 유튜브를 통해 풀 영상을 선보이고, 학교와 기관, 단체에 배포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웹툰 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시 홈페이지, 시정 홍보모니터를 비롯한 시청 SNS(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친근감과 흥미를 더한 이번 웹툰 영상이 코로나19 예방과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툰 영상에서 강조하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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