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유전체 전문기업 뉴트리진과 독보적인 AI 솔루션 보유기업 에이아이더(AI THE)가 합병을 결의했다. 

최근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사내 전문팀을 편성한 바 있는 에이아이더는 “바이오산업에 AI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차세대 헬스케어산업을 리딩하기 위해 뉴트리진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에이아이더는 근래 급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자체 축적한 AI 기술을 접목해, 영상진단 및 타겟 항암처방 등의 정밀의료 분야에 고도화된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및 진단기업에게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아이더는 마케팅 전문가(CMO) 출신이자 통계학 박사인 김수화 대표가 이끄는 AI업계의 ‘작은 거인’이다. 머신러닝 자동화(Smart AutoML), 이미지 분석(Smart AI Vision), 음성복제(Voice Cloning)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체개발한 AI모델링 솔루션을 확보하여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아이더 김수화 대표는 “최근 고려대 AI빅데이터 연구소와 바이오 메디컬분야 진단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고, 디지털 테라퓨틱스도 개발을 준비하겠다”며 “헬스케어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최신 인공지능 모델 방법론을 결합하여 헬스케어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에 혁신적인 AI-Healthcare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트리진은 닥터 120명이 투자하여 설립한 유전체 분석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뉴트리지노믹스 독자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영양 테라피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 램프방식의 2세대 진단키트와 Complete POCT 방식의 3세대 진단키트 솔루션을 확보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트리진의 김종철 대표는 “헬스케어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산업이다. 최근에는 건강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질병 진단, 예측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합병은 매우 가치있는 시장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각각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합병안건을 통과시켰다. 에이아이더와 뉴트리진은 이번 합병을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 헬스케어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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