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여행사 어뮤즈트래블이 신개념 가족여행 상품, 돌봄여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풀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뮤즈트래블은 신체장애 유무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스타트업으로 영유아 동반가족, 노인, 장애인 등 관광 약자에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3가지로 아이돌봄 여행, 어르신돌봄 여행, 장애 유형별 맞춤 여행 등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돌봄여행 상품은 보호자를 필요로 하는 가족 구성원들 위해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돌봄 여행은 여행 구성원 각자 선호에 맞춰 여행 일정 중 일부를 따로 즐기는 2코스 여행이다.

어린이 코스는 춘천, 전주 등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아이들이 교육적이고 건강한 활동을 돌봄이와 함께 진행한다. 어른 코스는 여행지 관광, 티타임 등 자유시간을 제공한다. 어르신돌봄 여행은 노인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여행을 즐기는데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 유형별 맞춤 여행은 휠체어 이용자가 이동 및 체험하기 원활한 지체장애 특화 코스, 신체 활동 및 다양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춘 발달장애 특화 코스, 청각, 촉각, 후각을 사용한 시각장애 특화 코스 등으로 나뉜다.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체험할 수 있는 물길로 킹카누 체험,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하는 플라이스테이션, 이천 세라피아 도자 만들기 체험 등 장애 유형별 특화된 여행 상품으로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어뮤즈트래블 오서연 대표는 “가족 구성원이 서로 각자의 니즈가 있음을 파악해 같은 여행지를 가더라도 일정 부분 코스 분리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이번 돌봄여행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건강한 돌봄, 배우는 돌봄, 안전한 돌봄, 추억이 생기는 돌봄까지 돌봄 여행의 4가지 가치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어뮤즈트래블은 올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중소기업부 벤처기업 장관 표창(2018), 서울관광스타트업 최우수상(2019), IBK 소셜벤처 대상(2019)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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