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 도모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26일(목), 오후 2시 중구청 대강당에서 9기 중구자원봉사대학, 2기 중구자원봉사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구자원봉사대학은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평소 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9월 3일부터 12주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54명(대학생 32명, 대학원생 22명)을 배출하게 되었다

대구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자원봉사자 및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하고, 졸업생들은 동창회를 구성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자원봉사단을 이루어 재난 현장 봉사활동,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자원봉사 교육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재난현장 활동에 대비하는 심리상담, 심폐소생술, 긴급환자대처법 교육 및 감염병 대응 방역교육 과정 등은 운영하였으며 특히, 대학원에서는 자살, 중독 등 사회문제 예방을 위한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심도있는 교육과정도 운영되었다.

지역 자원봉사의 질적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 온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올해로 총 49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대구시 중구의 경우 중구인구의 57%가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고 헌신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며 중구의 발전에 있어서 큰 주축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lecher772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6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