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26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19억원을 확보, 동강면 일대 9개 지구 8600필지(539만9099㎡)에 대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 수립 이후에는 주민공람(30일)과 26개 마을단위 주민설명회,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거쳐 사업지구 지정 및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지적재조사 관련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올해 11개 지구 8,000여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꼼꼼한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소유자 간 분쟁해소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확실성을 바로잡으면서 마을 주민 간의 분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내년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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